웃으며살자

[스크랩] 나물 파는 아줌니

필립김 2013. 11. 3. 15:36

 

나물을 파는 아줌니

 

봄 나물을 파는 아줌니가 있었다.

이른봄 저자거리에 냉이와 어린 쑥을 팔러 나와 자리를 펴고 앉아 목청껏 외쳤다.

 

아주머니: 국거리 사세요~ 국거리 사세요!!

이때 장을 보러 나온 장난기 많은 아저씨가 옆으로 다가와 묻는다.....!!

 

아저씨 : 저 그 국거리 얼마인디유??

아주머니 : 1500원 인디요!!

 

아저씨 : 그럼 쑥~ 빼고 얼마에유요??

아주머니 : 1000원이요.!!

 

아저씨 : 쑥~ 넣고 얼마에유??

아주머니 : 1500원 이랑께요!!!!

 

아저씨 : 쑥~ 빼면 얼마요??

아주머니 : 1000원!!

 

아저씨 : 쑤욱~ 넣으면??

아주머니 :.....

.

.

.

 

 

 야, 이누마~~!!! 고만해라 물 나온다!!! 

 

 

   ㅎ ㅎ ㅎ ~~  잠시 웃으셨나요??   써니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출처 : 여성 기치유 카페
글쓴이 : 써니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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